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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주식, 채권, 부동산보다 더 중요한 투자처 I

인간성장주 2024. 1. 15. 23:23

  우리는 보통 돈을 투자할 때 주식, 채권, 부동산을 먼저 떠올린다. 맞다. 돈은 보통 그곳에 많이 투자한다. 하지만 우리는 주식, 채권, 부동산보다 더 중요한 투자처를 오늘 알아볼 것이다. 

 

그 투자처가 무엇일거 같으냐, 비트코인? 파생상품? 뮤직카우(저작권투자)? 아니다

 

그 투자처는 지식과 기술이다.

 

지난 편에도 다루었듯이, 선진국이 신흥국보다 기업이 더 잘 성장하고(주가가 더 잘 성장하고), 그 차이는 지식과 기술의 차이라고 정리한 바 있다. 지난 편을 보고 싶다면 이 링크를 클릭하라.

 

지식과 기술은 수확체증의법칙을 따라서, 하나를 더 알게 되면 하나만큼보다 더 큰 효과를 얻게 된다. 즉 지식이 20만큼에서 30만큼으로 증가했을 때보다 30에서 40만큼 증가했을때의 발현되는 효과와 레벨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 점도 지난 편에서 언급했다.

 

그러면 일반인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지식과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한번 살펴보자

 

1. 독서                        

맞다. 책읽기다. 실용적인 지식이든 인문학적인 지식이든 경제학적인 지식이든 웬만한 지식은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배당주 책을 읽어서 배당주에 관해서 공부했다고 치자.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만약 당신이 코딩(예를 들면 파이썬) 책을 읽어서 코딩 지식도 습득했다면, 당신은 배당주를 코딩으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여기에 인문학 책까지 읽으면 인문학적으로도 해석할 수 있고, 그것을 또 코딩에 응용할 수 있다. 수학 책까지 읽으면 더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많아진다.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은 연결되어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법학, 정치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경제학과 관련된 책인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인문학적인 지식인 헤겔의 '변증법',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에 영향을 받았다. 자연과학(수학)과 예술의 관계도 많다. 황금비, 신시사이저(삼각함수 곡선 파형을 합성해서 수많은 음색을 만든다) 등의 예가 있다.

 

통계 자료도 있다.

출처 : 통계청, 독서(2023-11-09)

가구소득이 늘어날수록 독서량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과 600만원 이상의 '연간' 평균 독서권수의 차이는 8권이다. 8권은 돈이 얼마나 들까? 현재 나랑 가장 가까이 있는 책 [자본주의]의 가격은 17,000원이다. 책 8권의 가격은 136,000이다. 그러면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1권을 완독하는데 4시간 걸린다고 치자. 1권을 읽는데 4시간을 쓴다면 최저임금으로 따지면 약 4만원(8권이면 32만원)이다. 그러면 두 금액을 합치면 얼마일까? 456,000이다. 이것은 연간 통계니까 달 단위로 계산하면 월 38,000원이 더 드는 것이다.

 

60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은 100만원 미만 버는 사람에 비해 소득은 최소 500만원(사실 최솟값이 그렇지 5천만, 1억원 이상 차이날 수 있다.)차이나는데 독서에 투자하는 돈의 차이는 38,000원밖에 안된다.

 

또 젊을수록 독서 및 지식습득에 대한 효과는 더욱 커진다. 남은 인생 동안 오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젊다면 당신은 돈을 절약해서 저축을 많이 할 생각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몸값을 키워야 한다. 돈을 아껴서 얻는 금액은 한계가 있지만(200만원 소득인 사람이 아무리 아껴봤자 200만원이다), 자신에게 투자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는 이론상 한계가 없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방법은 지식, 기술을 습득하는 것인데 그것은 상당 부분 독서로 이루어진다.

 

실천할 방법을 주겠다. 당장 교보문고 앱을 켜고 당신이 보고싶은건 책 하나를 골라서 택배로 시켜라. 책의 주제는 무엇이든 상관없다. 자신이 필요한 분야의 책도 좋고 남이 추천해주는 책도 좋다. 그렇게 해서 일주일에 한권씩 사서 읽어봐라

 

그리고 책에서 얻은 지식에 대해서 실천해 봐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2. SNS, 블로그 등 플랫폼 운영                

자신이 잘 아는 분야, 또는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순전히 자신의 글쓰기를 위해서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를 운영해도 좋다.

자신의 공부를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해도 좋다.

 

초기 수입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다. 나도 지금 초기 운영인데 아직 수익 창출이 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게속 꾸준히 하다 보면 방문자 수는 크게 증가하고(이 또한 복리로 증가한다), 수익도 크게 증가한다. 이 경지에 오르면 블로그 운영을 한동안 손을 놔도 수익이 어느 정도 생길 것이다. 이렇게 블로그나 유튜브 수익은 근로소득(월급)보다 더 증가할 수 있고, 이론상 10배, 100배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초기에 수익이 잘 안나오고 귀찮다고 포기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없다. 초기에 수익이 잘 나오는 게 어디 있는가? 사업?  초기에는 적자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래서 신생 기업들이 당기순이익이 적자여서 PER(=시가총액/당기순이익)대신 PSR(=시가총액/매출액)으로 가치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배당주투자? 나중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지만 초기 배당금은 투자액의 2%-4%밖에 안된다. 초기 투자금을 회복하기까지 15년은 걸리는 일이다. 초기엔 제발 참고 견뎌라

 

나는 1일 1글 챌린지를 11일째 실천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하고 읽어 주는 사람이 없어도 매일 글 하나씩 올리고 있다.

 

3. 뭐든지 행동해 보기                  

꼭 독서나 플랫폼 운영이 아니더라도 뭔가 행동하고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그것이 알바여도 좋고 외국어 공부여도 좋고 해외여행이여도 좋다.

 

알바를 통해서 사회성, 일머리, 사람을 대하는 기술, 매장이나 사업 현장이 어덯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운동을 통해서는 건강을 얻을 수 있다. 또 좋아하는 운동이 '일'이나 '사업'이 될 수도 있다.

외국어 공부를 하면 자신의 국가 외로 진출할 수 있다. 이때 그 외국어는 입시를 위한 외국어와 다르다.

맛집 탐방을 통해서는 여러 음식의 맛과 요리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모임까지 운영한다면 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행동한 결과를 블로그나 플랫폼 운영에 반영해도 좋다.

 

지금 올린 글을 보면 경제 카테고리보다 자기계발 카테고리에 있어야 될 거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엄연한 '투자'기 때문에 경제 글쓰기 챌린지에 반영했다. 피곤한 필자의 글을 읽어주어서 고맙다.